다시 쓰는 글

오랜만에 글을 쓴다.
21년 12월 말에 쓴 글이 마지막이니
1년 만인가.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 이 기간에
개인적으로 정말 많은 일이 있으면서
나름 취미나 관심사 주제로 만든 이 블로그에
편하게 취미생활 하며 글을 쓸 수 있는 여유는
사치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이 바뀌어
다시 이렇게 글을 써보려 한다.

그때도 극도로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취미를 찾고 기록하는 걸로 시작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지금 생각해 보면 취미는 핑계고,
뭔가 분출구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게 지금 나에겐 ‘글’인 것 같다.
일과 여가.
취미와 관심사.
느껴지는 모든 감정과 정보들을 이 블로그를 통해 ‘또다시’ 기록하고 해소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