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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컬러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한 해를 주도할 트렌드 컬러가 발표되는데 그 주체가 바로 미국의 컬러연구소인 '팬톤'이라는 곳이다. '팬톤'은 한국시간 12월 9일 오전 2022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다.

그 컬러는 바로 'Very Peri(이하 베리 페리)'.

 

PANTONE 17-3938 Very Peri

 

팬톤(PANTONE)에 대해 좀 더 얘기하자면 팬톤은 미국 뉴저지 소재의 색상 전문 연구 개발 기업으로, 사람별로 다르게 보이는 컬러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체계화시켜 현재 디자인 관련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팬톤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색상 분야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팬톤이 발표한 2022 올해의 컬러 베리 페리는 푸른색의 특성을 아우르면서도 동시에 보라색과 붉은색이 내포된 색상으로,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컬러이다.

 

 

팬톤 색채 연구소 아이즈먼 이사는 "전례없는 변화의 세상을 향해 다가갈 때마다 '베리 페리'를 통해 믿음과 사랑을 주는 새로운 관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현재 우리는 세계에 대한 매우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새로운 색상을 생각해내는 일은 매우 중요했다"라고 하며 "모든 푸른 계열의 컬러 중 가장 행복하고 따뜻한 컬러"라고 설명했다.  

 

https://youtu.be/DpOjWPKT0QM

 

재밌는 부분은 팬톤에서 이번에 올해의 컬러를 출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통해 디지털 화면 보호기, 파워포인트, 윈도우 등에 적용된다고 한다.

 

2022 팬톤 올해의 컬러 베리 페리

PANTONE 17-3938 Very Peri

 

이렇게 해서 2022 올해의 컬러는 무슨 색인지 한번 알아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컬러인 보라색 계열이 22년 컬러인 점이 너무 기분 좋았고(그래서 블로그 홈 이미지도 보라색ㅋ) 이렇게 또 내년에 보라색을 자주 사용할 이유가 생긴 것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도 이쯤에서 마무으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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